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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LPGA투어에서도 상금왕을 노리는 신지애. [사진=JLPGA 홈페이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열째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2400만엔)이 7∼10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 동코스(파72)에서 열린다.
나흘동안 치러지는 이 대회는 올시즌 들어 현재까지 열린 JLPGA투어 대회 가운데 상금이 가장 많다. 이 대회 우승 한 번으로 상금랭킹이 요동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JLPGA투어 상금랭킹은 기구치 에리카(일본)가 4093만여엔으로 1위, 이보미가 3657만여엔으로 2위, 신지애가 2298만여엔으로 7위, 이지희가 2034만여엔으로 9위, 안선주가 1132만여엔으로 18위다.
신지애와 이지희는 이미 올시즌 1승씩을 올렸으나,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와 지난해 상금랭킹 3위 이보미는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보미는 특히 최근 네 대회에서 연속 2위를 해 우승이 절실하다.
신지애는 이 대회 우승으로 자신이 목표로 삼고 있는 JLPGA투어 상금왕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이미 한국과 미국LPGA투어에서 상금왕을 했다. 일본LPGA투어에서 상금왕을 하게 되면 한·미·일 LPGA투어에서 모두 상금왕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된다.
전미정(진로재팬)도 주목할만하다. 전미정은 현재 JLPGA투어에서 22승을 기록중이다. 1승만 더 올리면 고 구옥희가 갖고 있는 JLPGA투어 한국선수 최다승(23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대회 초반 이틀동안 신지애는 일본의 강호 우에다 모모코, 이치노세 유키와 동반플레이를 한다. 안선주는 이보미, 오야마 시호(일본)와 함께 1,2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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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안선주가 이번주 올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던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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