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정유진 신경전...'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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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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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정유진이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아성)과 장현수(정유진)의 격하게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인상은 서봄과 결혼했지만, 장현수는 한인수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서봄이 이를 눈치 채고 신경이 쓰이는 상황.

한인상은 장현수에 대한 서봄의 불편한 감정을 알고 장현수에게 연락이 오자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

서봄은 장현수에게 "난 네가 부럽다. 인상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것도 부럽고, 네 성격도 부럽다"며 비꼬면서 칭찬했고 장현수는 "칭찬하려 애 쓰지 마. 나 그렇고 그런 애야"라고 쌀쌀맞게 받아친다.

서봄이 "왜"라고 다시 묻자 장현수는 "내가 나를 말하는데 왜가 어디 있냐"며 "서봄, 언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서봄은 "만나면 좋겠는데, 나갈 시간이 없다"며 신경을 긁는 멘트를 했다.

장현수는 이런 서봄의 말투를 지적하며 "은근 노인네처럼 말한다"며 "인상이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그 집에서 이상한 거 배우지마. 재수없다"고 돌직구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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