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개방행사는 기념품 증정,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군악대 연주회, 부대역사관 관람 등으로 이루어졌다.
부대개방행사에 참가한 김태영씨(37세)는 “어린이 날임에도 섬에서 아이와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미안했는데, 부대에서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여 고맙다”고 했다.
김준성 중위는 “비록 조그마한 행사이지만, 해병대 장병들이 섬 마을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어린이의 꿈을 지키기 위해 백령도서의 든든한 파수꾼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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