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어벤져스2’ 어린이날 71만 관객 모집…8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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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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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어린이날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5일 71만 23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800만명을 넘어 833만 2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차이나타운’이 13만 400여명으로 2위를 수성했다. 개봉 이후 85만 9500여명이 관람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이 각각 7만 6400여명(누적 관객수 18만 7100여명) 6만 6900여명(누적 관객수 17만 4600여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한계단씩 상승했다.

진세연, 홍종현 주연의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2’이 5만 9700여명(누적 관객수 31만 6100여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지난해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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