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체스’는 오페라부터 락까지 넘나드는 아바(ABBA)의 주옥 같은 넘버들이 쉴 새 없이 작품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요셉어메이징’ 등을 작업한 전설적인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가 가사와 극본을 썼고, 공전의 히트곡을 보유한 슈퍼밴드 아바(ABBA)의 비요른 울바에우스, 베니 앤더슨이 음악을 만들었다.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다
이번에 ㈜엠뮤지컬아트가 제작한 뮤지컬 ‘체스’는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 한국공연이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또한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 몰로코프 역에 김장섭∙김법래, 계산이 빠르고 속을 알 수 없는 마케팅 에이전트 월터 역에 박선우∙박선효, 체스 챔피언십을 통제하고자 하는 위원장이자 심판 역에 홍경수, 아나톨리를 보내주려 하지만 결국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는 아내 스베틀라나 역에 김금나가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뮤지컬 ‘로빈훗’을 국내 관객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콤비가 지휘를 맡는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02-764-7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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