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효(孝)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월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하고 우체국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과 연계해 이날 2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함께 우체국 행복나눔 릴레이를 연중 실시할 계획으로, 9개 지방우정청이 특정월에 특정 테마를 선정해 봉사활동 릴레이를 펼친다.
이달에는 서울지방우정청이 '홀몸 어르신 무료급식'과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전달' 하는 행사를 열고, 부산지방우정은 '소외아동 문화체험',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 행사를 펼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질병과 빈곤으로 안타깝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면서 “조금이나마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우체국 직원들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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