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한옥자원활용 ‘도리화 귀경가세’ 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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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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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창 한옥체험마을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농악보존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고창읍 읍내리 한옥체험마을 내 도예체험장에서 버라이어티 감성농악 ‘도리화 귀경가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고창군, 고창농악보존회, 국악예술단 고창이 주관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제작하는 ‘도리화 귀경가세’는 2015년 전라북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고창군]


‘도리화 귀경가세’는 고창 출신 판소리 이론가 동리 신재효, 조선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의 그리움과 예술혼을 판굿으로 풀어낸 작품. 마당극 ‘밥꽃수레’ ‘칼노래 칼춤’ ‘허생전’을 연출한 남기성씨가 작품 총연출을 맡는다.

이외에도 연극과 마당극, 축제를 넘나들며 음악을 만들어 온 서후석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을 제작·총괄하는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 사무국장은 “고창 출신의 역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가장 ‘고창다운’ 무대를 만들어 볼 것”이라며 “특히 농악을 중심으로 춤, 소리, 인형극, 사자춤 등 다양한 연희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어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예매는 5월 중순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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