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가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국내‧외에서 완성된 다큐멘터리로 △국제경쟁작(40분 이상) △청소년경쟁작(40분 이내)△한국·아시아경쟁작(장·단편)과 비경쟁작품이다. 경쟁부문 출품작은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구성한 예심위의 심사를 거쳐 7월중 본선 진출작을 확정하며, 상영작 6개 부문 9편에 대해 총 54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제경쟁 부문은 △대상(흰기러기상) 1500만 원 △심사위원특별상 700만 원, 한국경쟁 부문은 △최우수 한국다큐멘터리상 1000만 원 △심사위원특별상 500만 원을 수여하고, 경쟁부문 상영작 중 관객투표를 통해 △관객상 300만 원 △최우수 청소년다큐멘터리상 100만 원 △우수 청소년다큐멘터리상 5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아시아 경쟁부문의 아시아 시선상과 경쟁‧비경쟁 한국작품 중 선정하는 용감한 기러기상은 각 1000만 원과 300만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한편,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중심이자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지향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 분단 70년 및 광복 70년을 맞아 특별전을 기획했으며, 상영프로그램 외에도 전년 대비 2500만 원이 늘어난 총 3억5000만 원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 전시 포럼, 세미나 등 영화제 이벤트는 오는 9월 17일~24일 메가박스 백석점과 파주출판도시점 9개 상영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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