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야간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화려한 조명을 뽐내는 불법전광판에 대한 일제정비를 5월부터 실시중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대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 중 일부는 네온·전광류 간판은 불빛이 화려해 도시미관을 현저히 저해하고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키도 했다.
이에 구는 서울시옥외광고협회 강동구지부(지부장 정헌기)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해당 불법간판의 자진철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소의 경우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금번의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하여 점포주의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도시미관 정비와 더불어 갖가지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고 스스로 정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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