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트레이드, 유창식 “이대호와 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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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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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트레이드, 유창식 “이대호와 붙고 싶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 투수 유창식이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로 전격 트레이드 된 가운데 유창식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창식(당시 광주일고)은 지난 2010년 12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스포츠 토토 올해의 상’에서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프로에 가면 붙어 보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는 물음에 유창식은 “이대호 선수”라면서 “이기면 좋고, 져도 잘하니깐 손해 볼 게 없다”고 밝혔다.

당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타격 7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한화는 6일 유창식·김광수(이상 투수) 노수광 오준혁(이상 외야수)을 기아로 보내고, 임준섭 박성호(이상 투수) 이종환(외야수)을 기아로부터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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