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진구 “이현우, 대하기 힘든 스타였지만 마지막엔 돈독했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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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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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진구가 후배 이현우에 대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6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열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로제타시네마)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김학순 감독이 참석했다.

“‘연평해전’ 당시 결혼 준비중이었다”고 말문을 연 진구는 “김무열은 먼저 알고 있었지만 이현우는 대하기 힘든 스타시라 불편한 부분도 많았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진구는 “촬영이 끝날 때 쯤에는 매일 공놀이를 하면서 돈독하고 화기애애하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를 비롯해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의무병 박동혁(박동혁) 상병이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소재로 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 이완(이희완 역), 이청아(최대위 역), 천민희(지선 역), 한성용(이병장 역), 김동희(권기형 역), 권시현(김승현 상병 역), 김지훈, 김희찬 등이 출연한다. 내달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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