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돗물 품질 관련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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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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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수돗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총 망라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32쪽 분량의 수돗물 품질보고서에서 상수도 기본현황을 비롯, 수돗물의 생성과 팔당 원수에서부터 각 가정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의 수질검사 과정, 원수·정수 그리고 수도꼭지의 수질검사결과 등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올해 수질검사계획과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소독은 어떻게 이뤄지고 세균이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하면 수돗물을 보다 청량감 있게 마실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소개도 해놨다.

또 품질보고서는 음식물이나 자판기 커피에서 소독약품 냄새가 난다든지, 녹물이 나올 경우 등과 같이 자주 발생하는 민원과 수질기준 초과에 따른 행동요령도 수록해 놓고 있다.

아울러 자신의 가정 수돗물이 어느 정수장과 배수지로부터 공급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품질보고서와 함께 수돗물 관련 모든 현황과 상식, 궁금한 사항 등을 보다 간결하게 압축해서 확인할 수 있는 리플렛도 제작했다.

시는 270부 발간한 품질보고서를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5만2천부 제작한 리플렛은 민원실뿐 아니라 시산하 각 부서에서 열리는 회의나 간담회시 배부해 수도행정의 신뢰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정부가 실시한 수도사업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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