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영어마을 축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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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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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ICEV Festival 인천시영어마을 축제가 인천시영어마을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학부모와 학생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인천시영어마을이 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 인천 서부경찰서, 인천 서부소방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Heathy Kids(건강한 어린이)“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영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기념사로 시작되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기념사에서 “지구의 크기는 예전과 같지만 우리의 활동 무대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장 성공한 영어마을인 인천시영어마을 축제를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안상수 국회의원은 “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실력을 쌓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 분야에 지원이 중요합니다. 이번 인천시영어축제가 그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축제는 신영은 인천시 영어마을 운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축제는 Heath(건강)을 주제로 Health mind(건강한 정신), Health Entertainment(건강한 놀이), Health body(건강한 몸), Health Community(건강한 공동체)의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26개의 체험부스에서 농구 슛, 미식축구, 비눗방울 만들기, 교통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가족 골든벨, OX 퀴즈, 어린이 축하공연, 단체 라인댄스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인천시영어마을 축제 성황리에 열려[사진제공=인천시영어마을]


그 외에도 인천서부경찰서의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한국 유니세프 전 세계아동구호활동체험과 함소아 한의원에서 어린이 건강 체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인천시영어축제에서는 벼룩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학생 이서연학생 (경명초 4) 은 “인천영어마을 4박 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번 영어축제에도 참가하게 되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풍선 꾸미기를 했는데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또 오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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