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못자리 뜸묘 및 입고병“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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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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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에서는 벼 못자리 설치 이후 주ㆍ야간 일교차가 큰 날이 계속됨에 따라 뜸묘나 입고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입고병(모잘록병)은 육묘기에 급격한 저온(5∼10℃)과 싹을 키우는 시기에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기온차가 큰 경우 발생한다. 못자리에 입고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다찌밀 액제를 500배액으로 상자당 500㏄ 정도 살포해 준다.
 
뜸묘는 일교차가 크고 야간에 10℃ 이하의 저온이 장시간 계속될 경우 발생하기 쉬우며 뜸묘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온도를 10℃ 이상으로 높여주고 낮에는 햇빛을 가려 모의 증산작용을 억제해야 한다. 뜸묘가 발생하면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이소란입제(후치왕)을 상자당 50g 살포하고 바로 물을 뿌려 입자가 붕괴되도록 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건강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도관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낮에는 환기를 철저히 하고 밤에는 보온을 하여 뜸묘 및 입고병 발생을 예방하여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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