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의 녹색산업 외국인직접투자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제품 및 기술무역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UNCTAD는 UN 직속 기구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고 경제격차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 인도, 부탄,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20개국 30명의 외국인 투자진흥기관 관계자 및 UNCTA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파견한 13명의 연사가 참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투자진흥기관 관계자들이 한국의 녹색산업 정책과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 등을 배우러 방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기원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태지역 외국인투자진흥기관 관계자들의 녹색산업 투자진흥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한국이 아․태지역에서 녹색산업의 선두주자로 떠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