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UNCTAD, 아태지역에 한국식 녹색산업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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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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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코트라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코트라는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회장 Paul Wessendorp)와 함께 6일부터 3일 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아·태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의 녹색산업 외국인직접투자 확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제품 및 기술무역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UNCTAD는 UN 직속 기구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무역 불균형을 시정하고 경제격차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 인도, 부탄,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 20개국 30명의 외국인 투자진흥기관 관계자 및 UNCTA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파견한 13명의 연사가 참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투자진흥기관 관계자들이 한국의 녹색산업 정책과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 등을 배우러 방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UNCTAD,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의 관계자들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온실가스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7일에는 코트라, 울산광역시, 녹색산업진흥협회에서 △한국의 녹색산업 진흥정책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사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성공사례에 대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기원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태지역 외국인투자진흥기관 관계자들의 녹색산업 투자진흥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한국이 아․태지역에서 녹색산업의 선두주자로 떠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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