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손태영 “권상우, 액션 알려주고 싶어해…함께 액션영화 출연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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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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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KBS 2TV 2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레이디 액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레이디 액션’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를 언급했다.

6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레이디 액션’ 기자간담회에서는 고세준 PD를 비롯해 정두홍 무술감독, 배우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이미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태영은 액션 배우로 큰 활약을 보였던 권상우에게 조언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많이 알려주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것저것 알려주려고 한다. 물론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니까 배우려고 했는데 깊게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화도 못 내겠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 더 알려주고 싶어 3했는데 그냥 정두홍 감독님께 배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손태영은 영화 ‘솔트’의 안젤리나 졸리를 언급하며 가장 닮고 싶은 액션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에 취재진이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처럼 부부가 액션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그런 영화가 있다면 얼마든지 출연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디 액션’은 남자 배우들에 비해 설 자리가 좁아지는 여배우들의 현실을 반영,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이미도, 최여진 등 6인의 여배우들이 액션에 도전하며 여자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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