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트렉스타가 2015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GBCI) 조사에서 등산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글로벌 역량지수 조사에서 트렉스타는 생활용품 등산화 부문에서 총 70.58점을 획득,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 산업계를 대상으로 12년째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는 한국산업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행된 평가제도다. 평가항목은 △인지 △연상 △지각품질△ 시장 팩트(fact) △명품역량 등 총 5가지로, 만 15세 이상의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트렉스타는 1994년 브랜드 론칭 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혁신적 신발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써왔다. 최근에는 전방향 방수, 투습 기능으로 신발 상하좌우 전방으로 땀과 열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쾌적한 등산활동에 최적화된 등산화 '코브라 고어텍스 서라운드'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손을 쓰지 않고 신을 수 있는 '핸즈프리 신발'은 세계 최대 스포츠 아웃도어 전시회(ISPO)에서 황금상과 올해의 아시아 제품 대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이사는 "한국기업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평가하는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전세계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트렉스타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착화감을 높이는 네스핏 기술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 60여개국으로 진출범위를 확대하여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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