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걷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워크토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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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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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구성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북대가 ‘워크토크데이(Walk Talk Day)’를 마련했다.

‘워크토크데이’는 편안하게 걸으며 업무시간에 나누지 못했던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이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 부서 간 현안 문제를 논의하며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형성과 업무 의욕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대학교가 5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구성원들이 전북대 둘레길을 걸으며 담소를 나누거나 부서 간 소규모 체육대회를 갖는 ‘워크토크데이'를 마련했다(사진 중앙 이남호 총장)[사진제공=전북대]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구성원들이 전북대 둘레길을 걸으며 담소를 나누거나 부서 간 소규모 체육대회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로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는 게 워크토크데이의 핵심이다.

이에 전북대는 오는11일 오후 4시 30분 워크토크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의 상징성을 담아 전 직원이 전북대가 조성하고 있는 캠퍼스 명품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전북대는 이 행사가 시행되는 매주 수요일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정의 날’로 정하고, 모든 직원이 야근을 지양하고 의무적으로 정시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워크 토크 데이는 구성원들이 각 부서 간 업무 이해도를 높여 대화와 협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화합이야말로 전북대가 성장을 넘어 성숙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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