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이 가정의 달을 맞아 10만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삼성은 이달 동안 24개 계열사의 사업장이 있는 49개 지역에서 임직원 10만명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15만명과 지역주민 15만명 등 총 40만명이 참여하는 '지역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지역 자원봉사축제 기간에 △사업장 개방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농촌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3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임직원 가족 6만3000명과 사회복지사 가족 및 저소득층 어린이 1200명을 초청해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하고 전자기기를 체험하는 '사랑가득 봄나들이 축제'를 진행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5월 한 달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체육대회, 공연 관람,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9일에는 용인, 화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50명과 봉사자 50명이 함께 화성시 반석아트홀에서 국가대표 출신 체조선수들이 공연하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을 관람한다.
이밖에 삼성생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계열사 3900명의 임직원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자매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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