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아이디어브릭스 인수…홍보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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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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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김현진 대표 파트너(왼쪽)와 아이디어브릭스 김창우 대표, 사진제공-아이디어브릭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주식회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전문기업 아이디어브릭스(대표 김창우)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더벤처스는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더벤처스가 투자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홍보 및 콘텐츠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4월 설립된 아이디어브릭스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독보적인 파워유저 섭외 및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마케팅 대행사로, 현재 다수의 종합광고대행사와 홍보 대행사로부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운영 대행과 콘텐츠 제작, 파워유저 섭외 및 관리를 집행하고 있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개인 미디어 운영자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조직 역량을 토대로 브랜드 콘텐츠 제작, 소셜미디어 전략개발 및 분석, 운영, 온라인 캠페인, 스토리텔링 콘텐츠, 캐릭터 메이킹,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아이디어브릭스의 지분 100%를 인수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벤처스 김현진 대표 파트너는 “이번 아이디어브릭스의 인수로 더벤처스가 투자하고 있는 다수의 스타트업의 온라인 홍보와 콘텐츠 마케팅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겸비한 초기 스타트업이라 하더라도, 대체로 홍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더벤처스의 아이디어브릭스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포지셔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아이디어브릭스 김창우 대표는 “그동안 소규모 홍보 대행사로써 느껴왔던 한계를 더벤처스와 함께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더벤처스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포트폴리오에 공감하면서 더벤처스를 통해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와 함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초기기업 전문 투자기업으로, 특히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집중 투자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공정한 화장품 리뷰를 제공하는 ‘글로우픽’ 앱 개발사 글로우데이즈와 혁신적인 개념의 모바일 게임 ‘던전피드’를 개발하고 있는 인디게임 개발사 노븐에 투자한다고 밝힌 더벤처스는 대표 파트너(Managing Partner)를 비롯해 주요 파트너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벤처스는 세계 각국의 동영상에 자막을 입혀 국경과 언어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즐기게 한 서비스 ‘비키’를 창업한 호창성, 문지원 대표가 창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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