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네팔 지진 피해 돕기 희망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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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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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프리카TV]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TV BJ(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가 뭉쳤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6일, 희망프로젝트 ‘네팔 국민 돕기 특별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프로젝트(funding.afreeca.com)는 도움이나 격려가 필요한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후원을 모으는 아프리카TV의 크라우드펀딩이다. 사연에 공감한 시청자들은 희망풍선(1개당 1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일까지 총 1500만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로 모아진 정성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네팔 주민들의 식수, 식량, 임시주거지, 의약품 등으로 지원된다.

현재 프로젝트에는 아프리카TV BJ와 시청자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BJ최군과 BJ윤마가 1시간 30분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특별 모금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현장에서 긴급구호중인 NGO 대원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현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고, 6일 현재 모금 목표액의 34%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BJ까루 등 취지에 공감한 BJ들의 릴레이 프로젝트 홍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BJ와 시청자의 성원에 아프리카TV도 동참했다. 프로젝트 목표액과 별도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여기에 BJ와 시청자들이 목표(1500만원)를 달성하면,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한 시청자들 중 500명을 추첨해 아프리카TV 퀵뷰 30일 이용권을 선물한다.

아프리카TV 미디어콜랩팀 이주섭 팀장은 “지진으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라며 “BJ와 시청자, 아프리카TV가 모은 정성이 작게나마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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