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하동군이 수도권 여행전문기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과 야생차문화축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경남 하동군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설가온에서 수도권 방송·언론사 여행전문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홍보를 겸한 하동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노동호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장, 전정남 문화관광실장, 하동차홍보단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PT자료를 통해 자연과 전통,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관광정보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하동관광 홍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을 슬로건으로 오는 22∼25일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차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하동차홍보단 관계자들이 올해 수확한 햇차를 행사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시음회도 가졌다.
한편, 군은 오는 9일 광화문광장에서 제19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과거 임금님께 하동녹차를 올리는 절차를 재연하는 ‘왕의 녹차 진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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