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이익 552억원, 작년비 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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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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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석유화학]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매출 1조202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7.2% 감소,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회사측은 합성고무 사업에 대해 주원료인 부타디엔 가격 약세와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합성수지 사업이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증대 및 원재료(SM) 강세에 따른 판매가 전가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에 합성고무 사업의 경우 역내 높은 수준의 타이어 재고로 인한 합성고무 수요 개선의 난항을 예상했다. 합성수지는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 증가 및 판매량 증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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