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15년 충무훈련에 대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15년 충무훈련이 일주일여 앞두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작전의 중요성과 충무훈련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와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보고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 정인영 제32보병부사단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도는 전시종합상황실 통합운용방안 및 비상대비훈련체계 개선안을, 32사단은 전시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의 개선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발의 내용에 관한 심의에 이어서는 2015 충무훈련의 철저한 사전준비를 위한 도 안전총괄과장의 준비사항 총괄보고와 태안군 미래안전정책실장과 도 건설교통국장 및 32보병사단 동원참모의 준비상황보고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통합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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