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수오 제품원료 문제 관련 현안보고'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김명연 의원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속단, 당귀로 이루어진 건강기능 식품을 만들면서 이름을 '에스트로지'로 명명했다.
하지만 '에스트로지'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이름이 흡사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일 뿐 여성호르몬이 함유된 것은 아니다.
김명연 의원은 "에스트로지는 단순 건강보조식품일 뿐인데 잘못된 브랜드명을 써서 50대 갱년기 여성들을 현혹시켜 허위광고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츄럴엔도텍,가짜 백수오 이어 '에스트로지'도 문제?.."이름으로 여성 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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