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배우 겸 가수 비(33·본명 정지훈)가 지난 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패션 행사 '2015 멧 갈라'(MET Gala)에 한국 스타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6일 패션브랜드 MCM에 따르면 자사 '글로벌 앰배서더'로 참석한 비는 마돈나, 리아나, 비욘세, 앤 해서웨이, 킴 카다시안, 사라 제시카 파커,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했다.
'중국: 거울을 통하여'란 주제로 열린 이번 '2015 멧 갈라'는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 중국 배우 궁리(鞏悧),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가 공동 주재했으며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이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다.
'멧 갈라'는 매년 상반기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코스튬 인스티튜트 갈라' 행사의 약칭이다. 매년 패션계 인사나 브랜드를 선정해 스페셜 테마로 전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가수 싸이와 배우 고소영도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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