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주희가 이영아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01회에서 황태희(이시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강민주(윤주희)에게 "왜 더 쉬지 나왔냐"고 묻는다.
이에 강민주는 "태자 오빠가 베넷저고리도 사주고, 퍼즐도 같이 해줘서 기분 다 풀렸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 모습을 본 황태희는 오빠 황태자(고주원)의 태도 변화에 놀라워하자 강민주는 "그날은 정말 비참하고 속상했었어. 나도 장미씨의 일에 대해서는 접고 들어가지만 그렇게까지 화낼줄은 몰랐거든. 장미씨가 부럽기도 했어. 어떻게 하면 오빠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건지. 살수 있으면 사고 싶고, 배울 수 있다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장준혁(류진)을 좋아하고 있었던 황태희는 "그래도 너는 결혼하게 됐잖아. 나보다는 낫다고 생각해"라고 말하자 강민주는 "그렇게 말하니까 투정한거 같아서 미안해진다"며 안쓰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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