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딜러가 전하는 '중고차할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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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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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싸다니카'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5월은 중고차업계의 대표적인 성수기다. 휴일이 많아 외출과 여행 계획을 짜면서 중고차 구매를 알아보는 소비자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구매 준비를 다소 급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돈이 모자라 할부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시기의 특징이다.

중고차할부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보통 온라인 중고자동차매매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시세를 확인한 다음 전화 상담을 거쳐 매장에 방문하는 식으로 구매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중고차할부에 대한 정보부족, 허위매물 또는 하자 차량 및 높은 할부이율도 중고차할부를 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으로 꼽힌다.

경기지역에서 의뢰형 중고차매장을 운영하는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행락철에 즉흥적인 여행 계획을 짜는 사람 이외에도, 생계유지에 차가 꼭 필요한 저신용자나, 목돈을 아직 보유하지 못한 사회초년생이 중고차할부를 알아보는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비양심 딜러들은 고객들의 마음이 급하다는 점을 악용, 중고차할부 관련 정보제공에 소홀하거나, 허위매물 또는 하자 차량을 판매한다” 며 “온라인에 난립하는 중고차할부 업체는 전무 ‘전액할부 가능‧저신용자 할부 가능’등의 문구를 내걸고 있어 소비자가 검색화면만을 보고 양심딜러를 찾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중고차할부 업체 홈페이지 하단 주소와 업체의 실제 주소 일치 여부‧중고차 차량등록증‧상태점검기록부 등 기본적인 확인 사항을 더 꼼꼼히 챙겨야만 비양심 딜러를 걸러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고차할부를 위해 필요한 조건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저신용자, 생계용 차량이 필요한 저소득자의 경우, 현재 재직 중이어야 저신용자 중고차할부가 가능하다.

남성이라면 군필자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현재 연체 중인 금액이 있거나 금융채무 불이행자 또는 소득 증빙이 어려운 경우 중고차 전액할부는 어렵다. 신용등급이 높지 않아도 연체가 없고, 최근 3개월 동안 지급받은 급여를 증빙할 수 있는 경우 중고차 전액할부가 될 확률은 높아진다.

한편, 싸다니카(http://cafe.naver.com/ssadanicar)는 구매 희망 차종·가격대, 사고 유무, 주행거리, 연식에 관한 문의가 있을 때 고객 상담과 차량 수배 및 사전 차량점검을 하고 있다. 또 고객 방문 후 시운전과 기타 정비를 거쳐 중고차를 출고하는 시스템을 통해 허위매물을 근절하고 있다.
차량문의 : 159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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