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존점 매출, 3년만에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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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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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마트 기존점 매출(전년동기 대비)이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신규 매장 실적을 뺀 올해 1분기 기존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기존점 기준 이마트의 매출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증가한 것은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13분기만이다.

특히 자체상품(PL) 매출이 15.4% 증가했다. 매출뿐 아니라 PL 판매량도 18.4% 불었다. 대표적 이마트 PL 상품인 '이마트 홍삼정'의 경우 1분기 전체 홍삼정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고, PL 러빙홈 LED 전구의 비중도 40%에 이르렀다. 

식품 PL브랜드인 '피코크' 간편가정식 매출도 올해 1분기에만 55.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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