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우아한 석고부인으로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거운 반응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혜진은 오는 8~9일 양일간 개최할 소극장 단독콘서트 프로그램에 복면가왕 화제곡을 추가했다.
장혜진은 이번 공연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는 동시에 최근 화제가 된 곡들과 공연 당일 발매될 신곡까지 여느 때 보다 더 다양하고 꽉 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혜진은 복면가왕 심사단으로 출연한 가수 백지영에게 ‘목소리가 장혜진이 틀림없다. 성대가 젊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런 감성은 장혜진만이 낼 수 있는 것’이라며 가면 속 정체를 들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장혜진 때문에 이 곡에 중독되었다. 이 새벽에 무한반복’,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감동적이에요’, ‘음원으로도 발매해주시면 안될까요?’, ‘마음을 울리는 노래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Best of Best’ 등 애절한 감성이 돋보인 그녀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주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될 단독 콘서트의 구성이 모두 완료된 시점에서 본방송과 재방송 이후 관객들의 선곡 문의와 요청이 쇄도해 ‘1월부터 6월까지(원곡015B)’와 ‘인연(원곡 이승철)’을 곡 리스트에 추가, 공연의 구성을 다시 짜는 에피소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장혜진은 어버이날이자 오는 8일, 새롭게 발매될 '오디너리(Ordinary)'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나의 태양’을 콘서트 무대에서 첫 라이브로 선보인다.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아난 딸에 대한 고마움과 기특함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장혜진 특유의 짙은 감성으로 표현한 곡으로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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