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이번 개혁안이 기존 새누리당안에 비해 재정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 등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설명하고, 여야 협상 도중 구조개혁을 포기한 점 등 일정 부분 절충할 수밖에 없었던 경위를 설명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연금 전문가에 의하면 이번 합의안이 더할 수 없이 잘된 안이라고 한다"며 "그동안 언론과 전문가들이 상당히 틀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것을 내일부터 언론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 여당 간사를 맡았던 조원진 의원도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공무원 연금과 관련해 너무 많이 (정보가) 빗나가고 왜곡돼 있다"며 "간담회에서 연금 협상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하고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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