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고은성 뮤지컬 ‘여신님이보고계셔’ 캐스팅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07 07: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JS픽쳐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뮤지컬계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신예 고은성이 뮤지컬 2015 ‘여신님이 보고계셔’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가야십이지곡’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올해 첫 행보를 보인 고은성이 올 여름, ‘여신님이 보고계셔’ 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작품은 6ㆍ25 전쟁 중 무인도에 불시착한 6명의 남북군인 간의 화합과 치유를 노래한다.

여섯남자 중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순호를 설득해 배를 고쳐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이 상상 속 ‘여신님’을 만들어내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고은성은 형의 죽음을 목격하고 전쟁후유증을 앓는 순호 역을 맡는다. 그동안의 무대에서 보여준 역할과는 다르게 순박하고 잔망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2011년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선정, 초연 이후 그해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창작뮤지컬로서는 보기 드문 행보를 보인 작품. 매 공연 90%를 웃도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 관객평점 9.7을 얻으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고루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뮤지컬 매니아 사이에서 신드롬을 형성한 작품인만큼 돌아오는 2015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캐스팅 라인업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은성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본인이 ’여신님이 보고계셔’에 임하는 각오가 대단하다.”며 “평소 관심가졌던 작품에, ‘순호’는 특히 욕심났던 역할이라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망설임없이 무조건 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2011년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해 뮤지컬 ‘페임’ ‘스팸어랏’ ‘비스티보이즈’ 등에 출연,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입지를 탄탄히 다진 고은성은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 ‘대니’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는 뮤지컬 외에도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 미디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