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전보다 71억5000만달러 증가하며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99억 달러로 집계 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3680억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로 유로와 파운드화 표시 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올해 1월 3622억 달러로 떨어졌던 외환보유액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4월 들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브라질(3627억달러)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순위이다.
한은에 따르면 당시 공식 외환보유액은 5위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해 말부터 공식 통계에 편입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6위 수준이었다.
5위권 이내 국가를 살펴보면 중국(3조7300억달러), 일본(1조2453억달러), 사우디(6980억달러), 스위스(5824억달러), 대만(4178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99억 달러로 집계 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3680억달러)까지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로 유로와 파운드화 표시 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올해 1월 3622억 달러로 떨어졌던 외환보유액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4월 들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브라질(3627억달러)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순위이다.
5위권 이내 국가를 살펴보면 중국(3조7300억달러), 일본(1조2453억달러), 사우디(6980억달러), 스위스(5824억달러), 대만(4178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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