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냄보소 제치며 뒷심 발휘.…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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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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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과 김유정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회견 도중 같은 포즈로 손을 만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냄새를 보는 소녀'를 제치며 뒷심을 한껏 발휘하고 잇다. 

7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앵그리맘'이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같은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이는 전회 방송분보다 1%p 증가한 수치다

'앵그리맘'은 지난 2회가 9.9%로 최고 시청률을 나타낸 뒤 7%대 시청률에 머물러왔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된 14회는 6.9% 시청률을 기록,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 밀려야 했다.

그러나 단 1회 만에 1%p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앵그리맘'은 같은 시간대 시청률 2위 자리를 회복했다.

반면 냄새를 보는 소녀’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11회는 전국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0%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재표(정인기)를 통해 제주도 해녀부부 살인사건의 목격자 최은설(신세경)을 찾아헤메는 권재희(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앵그리맘’은 7.9%의 시청률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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