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걸그룹 '포켓걸스' 중국 충칭 방문​…폭발적 반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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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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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예 걸그룹 '포켓걸스'가 중국 내 인기 한류돌로 급부상했다. '포켓걸스'는 현지 팬들의 환호속에 지난달 29일 중국 충칭으로 출국해 2일까지 현지 국영 방송국과의 인터뷰, 케이팝 콘서트, 팬미팅을 가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29일 충칭 국제공항 입국장에는 현지 팬 100여 명이 '사랑해요 포켓걸스'라는 팻말을 들고 포켓걸스의 중국 충칭 방문을 환영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순간 100여 명의 팬들은 포켓걸스 앞에서 환호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국제공항 입국장에는 팬들 외에도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모이며 포켓걸스는 5분간 공항 입국장에서 게릴라 포토타임을 가졌다.

소속사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중한 문화민간 우호의밤' 행사는 '케이팝엑스포'(K-POP EXPO) 가 주최한 한중 문화 교류행사다. 행사장에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 충칭 VVIP 250 명과 충칭 TV 방송국, 충칭 현지 신문, '케이팝엑스포'(K-POP EXP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켓걸스'는 데뷔곡 '빵빵' 등 다양한 곡을 선보여 충칭 VVIP 와 국영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충칭 국영방송국인 CQ TV 측은 '포켓걸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며 "'중국 내에서 SNS를 통해 '포켓걸스'에 대해 소상히 알려지고 있다. 특히, 충칭에서 '포켓걸스'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라며 "가능하면 자주 충칭을 방문해 팬들과 교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켓걸스' 중국 방문 3일차인 지난 1일은 충칭 최대 쇼핑센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케이팝 콘서트에 참석했다. '포켓걸스'가 무대에 등장하자 공연을 보기 위해 충칭 시민 5000명이 걸음을 멈추고 관람했다. 지나가던 차량들도 '포켓걸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멈추거나 서행 운행해 한때 인근 차도가 마비됐다. 공연 후 현지 팬들로부터 아쉽다는 반응에 즉석에서 '포켓걸스' 는 팬들과 기념촬영, 악수회를 통해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부 여학생들은 '포켓걸스'와 악수를 한 후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펑펑 흘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포켓걸스' 세아, 연지 소윤, 주아는 "첫 중국 방문에 현지 팬들의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더운 날씨 속에 공항에서 환영해주신 팬들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야외 공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시면서도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년 4월 10일 '빵빵'을 발표한 '포켓걸스'는 리더 세아, 메인보컬 연지, 소윤, 주아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포켓걸스'는 현재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케이팝 관련 콘서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동시에 5월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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