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어벤져스2’ 평일 13만 모집…천만영화에 일보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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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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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히어로들의 집합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평일 13만 관객을 모집하며 천만영화 등극에 일보전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6일 13만 36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846만 6200여명이 선택했다.

‘차이나타운’이 4만 8400여명으로 2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90만 7900여명.

이어 2계단 상승한 ‘위험한 상견례2’가 1만 7700여명(누적 관객수 33만 3800여명)으로 3위에, ‘다이노 타임’과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이 각각 6800여명(누적 관객수 19만 3900여명) 5100여명(누적 관객수 17만 97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지난해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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