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유출 실시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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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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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관과정서 수집되는 모든 개인정보 안전관리한다"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7일부터 수출입화물·해외여행자 등 통관과정에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관세청에서 관리하는 모든 개인정보의 유출 위험수준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직원들의 관리 소홀 및 부주의로 인한 외부유출이 방지되는 것.

시스템에는 보유인원·파일·건수 등 PC에 저장된 개인정보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다운로드 역시 시스템에서 업무담당자 PC로 자료가 전송된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상황 전파 기능도 눈에 뛴다. 개인정보 유출 고위험에 대한 탐지·상황전파·사용자의 소명처리 등이 모니터링된다.

부서별, 개인별 개인정보 접속·사용에 대한 고위험 추적・선별도 가능해 이상징후 발견 시 조기 조치가 가능해진다.

관세청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로 개인정보 유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4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규정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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