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행복드림통장사업 여섯 번째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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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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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이 여섯 번째 결실을 봐 만기자 80명이 자활 밑천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7일 오후 6시 30분 시청 한누리에서 ‘6기 행복·드림 통장’ 만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여는 주춧돌 나눔 행사’를 열고, 개별 자활 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이번 통장 만기자들은 2012년 2월 후원자와 1대1 매칭 대상자로 선정돼 이후 3년간 본인 적립금 10만원에 성남 무한감동 시민 후원금(3억6백만원)과 LIG넥스원 지정 기탁금(9천만원)을 매월 10만원씩 적립했다.

원금 720만원에 이자를 더한 약 770만원 가량의 목돈은 약정대로 주택·교육·창업 자금의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당초 100명 사업 대상 차상위 근로자 가운데 20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경제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만기 전 통장을 해약했다.

한편 박상복 복지보건국장은 “3년이란 시간 동안 한결같은 자립 의지로 통장 만기 결실을 본 사업 참여자분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과 희망을 나누는 인생을 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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