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편번호로 개편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의 면적보다 작게 일정한 경계를 정하여 나눈 구역에 부여한 번호로서 통계구역, 우편구역, 관할구역 등 다른 법률에 따라 일반에 공표하는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활용될 예정이며 가장 먼저 새 우편번호로 활용된다.
국가기초구역번호는 다섯 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앞의 두 자리는 시·도 구분으로 경기도는 10~20이고 나머지 세자리는 시·군·구를 나타내며 고양시의 새 우편번호는 10200 ~ 10599이다.
스티커는 고양시에서 제작하여 관내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집배원이 5월부터 6월까지 부착할 계획이다.
이백규 토지정보과장은 “8월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로 개편 사용함에 따라 새 우편번호로 쉽게 공간위치 인지가 가능해 지고 국가기초구역 내 도로명 주소의 순차적 배달순로 사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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