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편번호, 건물번호판에서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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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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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8월 1일부터 기존 6자리의 우편번호에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하는 5자리의 새 우편번호로 개편 사용됨에 따라 새 우편번호 사용으로 인한 혼란 방지를 위해 주택 및 상가 앞 건물번호판에 국가기초구역번호(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새 우편번호로 개편 사용되는 국가기초구역번호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의 면적보다 작게 일정한 경계를 정하여 나눈 구역에 부여한 번호로서 통계구역, 우편구역, 관할구역 등 다른 법률에 따라 일반에 공표하는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활용될 예정이며 가장 먼저 새 우편번호로 활용된다.

국가기초구역번호는 다섯 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앞의 두 자리는 시·도 구분으로 경기도는 10~20이고 나머지 세자리는 시·군·구를 나타내며 고양시의 새 우편번호는 10200 ~ 10599이다.

스티커는 고양시에서 제작하여 관내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집배원이 5월부터 6월까지 부착할 계획이다.

주택 및 상가 앞 건물번호판에 스티커가 부착되면 새 우편번호를 건물번호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도로명주소안내 홈페이지(http//www.juso.go.kr)에서도 새 우편번호의 확인이 가능하다.

이백규 토지정보과장은 “8월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로 개편 사용함에 따라 새 우편번호로 쉽게 공간위치 인지가 가능해 지고 국가기초구역 내 도로명 주소의 순차적 배달순로 사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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