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책에 '학원 가기 싫은 날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심장은 맨 마지막에 먹어. 이제 엄마 차례야, 불독의 입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등 잔인한 표현이 담겨있다.
이에 "작품으로 봐야 한다" "교육열에만 집중해 아이들의 진심을 못 본 어른들을 비꼬는 것뿐"이라는 입장과 "아무리 그래도 엄마를 먹는다는 표현은 도덕성 위배" "이를 볼 아이들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편 해당 출판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시중 서점에 있는 책들을 전량 회수하고 폐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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