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민원인들의 서류발급 편의 향상을 위해 관내에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및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곡동, 오전동, 내손2동 주민센터에 각각 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로 고장이 잦은 시청 종합민원실 발급기도 새롭게 교체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무인민원발급기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24인치 대형 화면의 상하전환 뿐만 아니라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 위치 조정이 가능함으로써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확대로 서류 발급을 위한 대기시간 단축과 사회적 약자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 수급자증명서, 교육관련 증명서 등 40여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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