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주군은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생선회 취급업소 7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횟집뿐만 아니라 간절곶회센터 회 판매업소에서도 병행 실시되며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과 더불어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횟집 수족관수에 대한 기준규격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수족관수 수거 및 기준규격 검사 △식중독 안전사고 대비 현장 교육 △칼·도마·행주 등 위생오염도(ATP)측정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홍보 등이다.
울주군 안전위생과 관계자는 "어패류에 사용되는 칼과 도마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하고 소독한 후 충분히 건조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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