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형)이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청소년에게 역사의식함양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남한산성 바로알기 가족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임금이 궁궐 밖으로 행차 때 임시 머물던 별궁인 행궁을 시작으로, 군사 지휘 목적의 수어장대를 비롯, 성곽·문화재를 남한산성 문화유산해설사의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재미가 더 해진다.
지난 2일 참가한 문나현(태전초 3) 가족은 설문조사를 통해 “남한산성 문화유산해설사의 자세한 역사 해설로 가족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5~6월), 하반기(9~10월) 총8회, 40명씩 총320명을 대상 운영 예정이며 참가비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gjcity.go.kr) 또는 청소년수련관(760-8763)에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이 관장은 “앞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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