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살을 너무 빼지도 않고 너무 찌지도 않게 조절합니다. 46kg 이하로 절대 빼지 않을테니 저의 건강함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은 안심하셔도 괜찮아요"
신곡 '반해'를 내놓고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솔로 활동을 펼치는 전효성은 몸매만 부각되는 가수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미니앨범 'FANTASIA'를 내놓고 7일 홍대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전효성은 '살을 빼는 것이 좋다, 빼지 않는 것이 좋다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46kg 이하로는 절대 빼지 않아요. 카메라에 예쁘게 보이면서도 전효성만의 건강한 느낌을 갖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또 전효성은 "몸매로 부각되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나머지 부분들을 또 보여드리는 것이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몸매로 나를 알게 됐더라도, 나의 또 다른 매력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이번에는 전효성이 직접 랩도 불렀다.
전효성은 타이틀 곡 '반해'에서 처음으로 랩 파트에 도전하는가 하면, 두 곡의 작사에 참여, 본인의 참여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안무에는 기존에 시크릿의 히트 안무들을 고안해 내었던 안무팀 플레이의 박상현 단장을 주축으로 손담비의 '미쳤어'와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창조해낸 프리 마인드의 곽귀훈 단장도 힘을 보태 전효성의 '명품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상승시켰다.
한편, 7일 전효성은 M.net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방송을 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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