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민들 생활환경과 질 대폭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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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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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조정교부금 14억 8천만 원 확보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중앙공원에 물놀이장이 조성되고, 안양천변의 도로가 넓어져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권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7일 중소기업 교통환경 개선과 시민 편익향상을 위해 4·5월, 2회에 걸쳐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4억8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이 지속해서 경기도청 방문 브리핑을 시행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구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등이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 끝에 달성한 결과여서 더욱 뜻 깊다.

시는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을 안양천변 중소기업 밀집지역 도로개설 공사(10억 원)와 중앙공원 물놀이장 조성공사(4억8천만 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안양천변 도로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물류수송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등 기업 활동의 어려움이 큰 지역으로 교통환경 개선 및 물류수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곳이다.

또 중앙공원은 날씨가 무더워지면 이용자가 감소하는 장소다. 시는 중앙공원 어린이 놀이터에 디자인 및 기능을 특화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활용하고, 봄·가을에는 맘껏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정비해 도심 속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시에 현안사업이 발생하면 전 공무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관계 기관 및 인사와 협력해 추진․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 도시 발전과 시민 생활의 질 향상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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