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의 어린이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서 그림을 그리고, 팬시우드 색칠체험 등도 할 수 있는 가족축제가 다음 주 토요일 군포시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군포시 궁내동은 오는 16일 지역의 직능단체연합회와 함께 그림으로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궁내 어린이 그림 그리기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인 그림 그리기 축제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문화의 거리 내 솔거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군포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장소 관계상 참여 인원은 선착순 250명으로 제한되니, 동참하려는 아이와 가족은 13일까지 궁내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박기현 궁내동장은 “제출된 그림 중 우수 및 입선 작품을 그린 어린이에게는 상을 주고, 입상 작품들은 일정 기간 문화의 거리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참여 가족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은 이번 그림 축제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함께하는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며, 궁내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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