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웨이하이 한중 전자상거래대회에 5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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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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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동산호텔에서 7일 ‘2015년 한중 전자상거래대회’가 열려 양국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협력 모델을 만드는 등 성과를 거뒀다. 
 
코트라 칭다오(青岛)무역관(관장 박용민)과 웨이하이시 전자상거래협회가 주최한 대회에는 웨이하이시와 코트라 관계자, 한중 전자상거래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련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알리바바, 판다코리아 등 한중 관련 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효춘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매년 20~3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분야는 그 간 양국 기업이 추진해 왔던 제조업 분야의 전통적인 협력 패러다임을 넘어 FTA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에 따라 양국 기업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에서는 한중 양국 기업 관계자들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국제결제 △한중 전자상거래 발전방향 및 전망 △전통 대외무역업체들이 국제전자상거래로 전환하는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한중 전자상거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중국 웨이하이항만그룹과 한국G&G 커머스 등 한중 양국기업들이 협의서를 체결, 한중 전자상거래 협력모델을 만들었다.

지난해 웨이하이시 전자상거래 규모는 약 750억 위안(약 13조원)으로 올해는 1000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이하이시는 중국 전자상거래 우수 도시로 선정됐으며 전자상거래 규모는 산동성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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