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류업체의 안전하고 위생적 생산을 위해 주류분석과 안전관리 교육이 가능한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주류안전관리지원센터’를 입찰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호남·중부·영남권 등 권역별 1개씩 총 3개의 지원센터로 운영되는 ‘주류안전관리지원센터’는 호남권에서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 전남도, 광주광역시, 제주도를 포함한 호남권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중부권은 한국식품연구원, 영남권은 신라대학교가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주류안전관리지원센터는 권역별로 50개의 주류업체를 선정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주류 제조현장 애로사항 컨설팅 △주류제조 및 안전관리에 대한 집합교육 ▲주류 중 유해물질 분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대상업체는 호남권에 소재하고 있는 주류업체다. 5월 업체를 모집해 선정 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지원한다.
종업원 10인 이하 또는 매출액 10억 이하의 업체, 식약처 주류제조업체위생관리실태조사결과 중점관리 이하 업체는 우선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공고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고창군청,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 및 방문으로 하면 된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문규환 연구소장은 “고창을 포함한 호남권의 소규모 주류 업체의 위생·안전 분야의 많은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류안전관리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류 업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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