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유로6 신모델 아시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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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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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6 플래그십 TGX D38 포함 총 17개 모델 공개

  • ­ 최고출력 560마력 D38 엔진 장착, 강력한 성능 및 고효율성 동시 확보

  • ­ 트랙터, 덤프, 카고 등 폭넓은 라인업 걸쳐 유로6 기준 및 친환경 조건 충족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아시아에서 최초 공개한 유로6 라인업[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6 제품 라인업을 아시아에 최초 공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유로6 엔진을 적용한 총 17종의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유로6 차종은 400마력에서 최대 560마력의 트랙터 5종, 덤프 5종, 카고 7종 등 총 17개 모델이다.

이들 모델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38 엔진과 D26 엔진이 장착됐다.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성은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통해 유로6 기준 및 친환경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로6를 적용하면서 성능은 향상됐지만 가격인상이 관건이다. 유로5에서 유로6로 기술적 개선을 위해 많은 개발 비용 투자 됐기 때문에 제품 원가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새 라인업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가격은 오르겠지만만 총 효율 개선 등으로 장기적 총 유지 비용이 더 이익이라는 입장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실구매층은 차량으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일회성이 강한 구매가격보다는 장기적인 유지비를 더 중시한다"며 "연비나 내구성 등이 개선된 신형모델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서며 수입 상용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50.1%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카고 제품이 작년 말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것을 감안하면 트랙터와 덤프 만으로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만은 올해 유로6 라인업 목표 판매량은 600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막스 버거 사장은 "유로6 모델을 통해 트랙터와 덤프, 카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맺고 만트럭 구매 고객에게 금융·보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MAN)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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