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1일 방송되는 ‘야구 앤 더 시티’에서는 야구를 좋아하는 네 미녀 홍진영, 신아영, 정순주, 강소연이 잠실 경기를 앞두고 두산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만나 진행한 그라운드 인터뷰가 방송된다. 인터뷰에 참여한 오재원은 네 미녀를 두고 벌인 이상형 월드컵에서 홍진영, 신아영 등을 제치고 강소연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 월드컵 결승전에서 망설임 없이 강소연을 선택한 오재원은 그 이유를 묻자 “주장이라서 가족을 챙겨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강소연은 오재원과 함께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투수 강동연의 누나다. 오재원의 이상형 월드컵은 팀원을 생각하는 그의 ‘속 깊은 배려’였다.
오재원은 또한 이날 인터뷰에서 ‘휴대전화에 여성 연락처가 300개 이상 있는가’라는 질문에 ‘10개도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오로지 야구만 생각하고 있어서 (현재는)여자 친구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열애설 관련 질문에도 좀처럼 재미있는 답을 하지 않는 오재원에게 네 명의 미녀는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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